<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국내의 선진화된 가스안전관리시스템이 외국에 속속 전파되고 있다.</p>
<p>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일부터 6일까지 몽골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와 함께 '몽골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안전관리 교육을 몽골 현지에서 실시했다.</p>
<p>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가스안전공사와 몽골 에너지부가 체결했던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MOU'를 근거로 기획재정부 ODA 사업인 KSP(지식공유사업)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p>
<p>이번 교육에는 에너지부, 에너지경제연구원, 광업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등 다양한 정부부처의 가스담당 실무진, 정책 입안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p>
<p>몽골은 현재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석탄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해결하고자 도시가스 도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있다.</p>
<p>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기술기준안 제공,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정책 제언, 가스안전관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p>
<p>특히 이번 현지 가스안전관리 교육은 한국의 도시가스 안전관리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한국의 도시가스 법령 ▲가스설비 및 배관 유지관리 실무 ▲가스 사고 분석 ▲가스시설 개요 등 도시가스 정책 입안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몽골 현지가스안전관리 교육을 총괄한 이승국 해외사업기획부장은 "이번 가스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몽골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몽골 현지에서 가스설비와 배관 유지관리 실무 등을 포함한 도시가스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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