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련 전문가 참석,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및 관리 방안 등 논의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개관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학회 및 대학의 국내·외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기념으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은 ‘해양생물다양성을 위한 21세기 국가 의제’라는 주제 아래 해양생물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국가차원의 정책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별 해양생물다양성 관리 방안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4일 열린 초청강연에서는 이인규 서울대 명예교수, 프란체스코 칸가넬라(Francesco Canganella) 이탈리아 투시아대 교수이자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과학관, 존 반 데르 미어(John van der Meer) 전 PAMBA(Pan-American Marine Biotechnology Association) 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의 과거와 현재 ▲유럽의 해양생물자원 보전 및 이용 전략 ▲미국, 캐나다, 남미의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국가보고서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또한 김원 서울대 교수의 ‘해양생물자원 : 관리연구 및 정책’, 토시아키 구라모치(Toshiaki Kuramochi)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동물부 부장의 ‘일본의 해양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립과학박물관의 역할’ 등 수준 높은 연제들도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김상진 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정체성을 알리고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조명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국제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 4월 정식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자산화 등을 위해 출범한 총괄책임기관으로,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연구 및 전시·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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