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성화학(동성그룹 회장 백정호,사진)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5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됐다.
동성화학은 1959년에 창립해 신발,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1989년 노조 설립 이후 26년간 무분규 지속, 11배 무재해사업장 달성 등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노사문화 우수사업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초 여러 제도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노조가 사측에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권을 위임해 무교섭 타결을 지속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북한의 서부전선 도발 당시 전역을 연기했던 군 장병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노사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동성화학은 노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급여의 0.5%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고, 사하구청과 민간협약체결, ‘2015년 사회빈곤층 및 저소득가정 년간 3천 만원 후원, 매월 노사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인류에 봉사하고 세상 ?기여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노사가 함께 이룩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통상임금 개선합의, 장시간근로개선 및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직원과 회사는 물론 정부의 고용정책에 부응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 하청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력업체 복지수준개선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제도,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사랑의 날, 사내학습조직 운영, 리프레쉬 휴가, 연말집중휴가, 모범사원 해외연수, 복지제도 및 사내시설운영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해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2015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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