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 이승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최근 디지털 기술에 의한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가치창조와 신(新)산업 창출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접목된 열사용기자재 검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p>
<p>이번 새로운 검사제도의 도입은 산업체 및 건물의 보일러 부문에 대한 에너지관리를 정보통신기술(ICT)의 기반으로 융합,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 차원 높은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p>
<p>특히 검사대상기기인 보일러는 안전과 효율관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특징에 따라 조종자에 의한 안전 점검활동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관리가 매우 중요한 관리항목이다.</p>
<p>이번 도입과 더불어 에너지공단은 보일러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 소비패턴, 서비스 수요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p>
<p>이를 통해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수집된 데이터 ?민간에 개방해 에너지신산업 모델 창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또한 안전부문에 있어서도 실시간 에너지 설비 데이터를 공유해 민간, 공공기관, 지자체가 재난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측·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나설 방침이다.</p>
<p>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국내에는 아직 관련 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아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이번 사업이 열사용기자자 검사제도를 고도화 하고 활성화해 세계무대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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