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호소' 에이미 "나는 유승준과 달라…집도, 보험도 없어" 고백

입력 2015-11-05 08:45
수정 2015-11-05 10:25

에이미 선처 호소

방송인 에이미가 화제인 가운데 출국명령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학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다”면서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출국명령에 반박하는 주장을 했다.

이어 “나는 유승준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가수 유승준을 언급했다. 또 “집도 없고 먹고 살 방법도 없고 보험도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던 진료를 이어나갈 수도 없는 처지”라고 주장했다.

한편 에이미는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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