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셀에 대해 이뮨셀-LC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3분기 녹십자셀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1% 감소한 77억원, 영업이익은 65.8%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며 "산업용 테입을 공급하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의 수출 감소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녹십자셀의 올해 매출은 29.5% 감소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188.9% 증가한 32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3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종합병원으로의 공급망 확대로 지속적인 이뮨셀-LC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녹십자홀딩스의 장내 매수로 녹십자의 녹십자셀 보유지분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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