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결혼 관련 구설수에 발끈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동호 결혼 협찬 반박
결혼을 앞둔 유키스 출신 DJ 동호가 '결혼식 협찬'에 대한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동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원래 결혼을 공개할 생각도 없었고, 기사화 시킬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 기자님들이 주변에서 소문 듣고 전화를 해 기사 쓰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호는 "촬영이고 뭐고 사전협의된 것 하나 없이 숨어계시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상관없지만 협찬 때문에 일부러 불렀네 이런 소리 안나오게 잘 좀 써달라"라며 "저희가 공개하고 싶어 한 것도 아닌데 욕을 먹는 것은 상당히 불쾌합니다"라고 일각에서 추측한 '결혼식 협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같은날 동호는 예비신부와 웨딩촬영 소식을 알리며 결혼 반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동호는 22세의 나이에 1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1년 반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올린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동호는 웨딩업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동호는 11월 28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예비 신부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귀여운 외모로 '만만하니'로 활동할 당시 주목을 받았지만 2013년 10월 팀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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