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침해' 모바일 랜섬웨어 주의보…1년새 6배↑

입력 2015-11-04 11:00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는 모바일 랜섬웨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모바일 랜섬웨어를 분석한 결과 올해에만 약 4만건 이상의 랜섬웨어가 확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탐지된 모바일 랜섬웨어 약 6000건보다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모바일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나 주요 자료를 암호화한 뒤 암호 해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의 일종이다.

모바일 랜섬웨어 피해를 막으려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시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신뢰할 수 없는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앱 요구 권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중요한 정보나 파일은 스마트폰 외 기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해두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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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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