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담론과 다양한 방법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롯데그룹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롯데면세점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과 실행'이란 주제로, 글로벌 사회에서의 올바른 기업가 정신과 책임감 있는 사업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롯데는 콘퍼런스를 정례화해 아시아 최고의 CSR 관련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섰다. 루스벨트그룹의 씨어도르 루스벨트 맬럭 회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마틴 노이라이터 ISO 26000 집행위원장 겸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교수, 윌리엄 프랜시스 발렌티노 칭화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등이 CSR 우수사례 및 성공조건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언더 스탠드 애비뉴' 사례도 소개된다.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이 발제자로 나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전제, 민관협력(PPP)'이란 주제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은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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