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3월 시작한 우수 농수축산물 지원 상생프로젝트인 '국산의 힘'의 올해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 매출은 올 10월까지 190억원을 기록, 이달 중으로 매출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에 대해 이마트는 국산 농가, 농식품부가 함께 한 대표적인 민관 상생프로젝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월 1차 상품 8개를 시작으로총 총 63개 상품이 지원을 받았다. 참여 농가는 당초 계획한 30개 농가의 배가 넘는 총 66개 농가가 선정됐다.
이마트는 내년에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올해의 두배인 400억원 규모 시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수 국산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더욱 넓히고, 파트너 해외 선진 사례 연수, 국산 우수종자 개량사업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농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첫해에만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성공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정착했다"며 "투자를 확대해 내년에는 올해 두배 규모인 400억원까지 매출을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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