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동대문'을 한국 관광 메카로 탈바꿈 시키기에 본격 착수

입력 2015-11-03 12:11
수정 2015-11-03 16:23
중국 26개 여행사와 '방한 요우커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 동대문 중심 면세점 약속 이행현 동대문 방문 관광객 710만명 수준을 근시일내 1,300만명으로 확대하기 실질적인 조치<p class="본문">두산이 현재 710만에 이르는 동대문의 외국인 관광객 숫자를 5년간 1,3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p class="본문">방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주요 26개 여행사와 MOU를 맺고 '동대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 것. 업계는 두산이 면세점 사업을 위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내용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p class="본문"> <p class="본문">두산은 지난 2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C-TRIP을 비롯해 강호이여행사, CWTS, 요시엔여행사 등 14개사 관계자와 조용만 두산타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날인 3일 상하이 CYTS, 진장여행사 등 12개사 여행사와 MOU를 맺는 등 총 26개사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위 업체들은 한국으로 여행객을 많이 보내는 중국 유명 여행사들로, 두산은 이번 협약 에 따라 동대문에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構?있다.<p class="본문">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두산이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를 대비, 면세점 관광 상품 개발과 관련 마케팅도 함께 논의됐다. 두산의 행보는 면세점 입찰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을 피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p class="본문">조용만 두산타워 대표는 행사와 관련 "면세점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 동대문을 서울의 쇼핑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하며 "한류를 활용해 K-스타일 타운 조성, 주변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대문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p class="본문">현재 두산은 지역 상생과 동대문 상권 발전을 목표로 하는 면세점을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은 현재 명동 다음으로 가장 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두산은 동대문에 면세점이 들어설 경우 향후 5년 간 1,300만 명의 신규 관광객이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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