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에이티젠이 덴마크 대형 병원과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다.
에이티젠은 덴마크 베이에병원과 다섯 가지 암에 대한 임상을 내년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에 대한 임상비용은 덴마크병원이 부담하고 에이티젠은 임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합의로 덴마크 베이에병원과 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 연구, 폐암의 CNS 전이환자 스크리닝 연구, 대장암 환자의 'anti-EGFR' 연구, 난소암 환자의 새로운 면역치료제 연구, 대장암 환자의 NK 활성치료요법 등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베이에병원의 암센터장인 토빈은 "한국 에이티젠의 NK세포 활성도 테스트 키트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여러가지 암 환자의 암 진단, 예후 모니터링에 대한 임상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세계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언제든지 우리 암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유럽에서도 의료기술이 뛰어난 덴마크 병원과 공동임상으로 유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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