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모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한·미·일의 공동보조를 요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이 사안은 국제사회 공통의 우려 사항이며 미군의 행동(남중국해 군함 파견)은 국제법에 합치하는 것”이라며 “자유로운 바다를 지키도록 한국이나 미국과 연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는 국제규범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