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연테크 공기살균정화기, 바이러스/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

입력 2015-11-02 16:45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내용 공기정화기 및 살균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공기오염이 대기오염보다 심각하며,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기 정화를 위한 가전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공개한 내용에 의하면, 실내공기는 실외보다 최대 100배까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공기를 환기시키는 횟수가 여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어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내 공기를 위협하는 물질로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이산화질소,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외에도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 진드기 등도 포함돼 있다. 이런 오염물질이 건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채 실내에 축적되면 비염 같은 호흡기성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두연테크의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가 최근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는 실내의 유해물질을 분해와 질식 과정을 통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두연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는 ‘結쩨Х?뵀?ion cluster) 토출’ 방식으로 진행범위가 광범위하고 살균 탈취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기만 살균 탈취하는 것이 아닌 세균과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에 대한 근본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가득찬 실험공간에서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를 2시간 동안 작동시킨 결과 100% 제거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악취성분은 92%, 세균 및 진균은 85% 제거됐다. 이 실험은 각각 현대산업개발연구소와 인하대학교 플라즈마 기반 연구센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두연테크 관계자는 “이온클러스터는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가스상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냄새물질과 직접 반응하여 이를 탈취, 살균함으로써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며, “이 물질은 공기 중 태양광선을 쏘이는 것에 의해 생성되며 특히 폭포나 숲 같은 곳에 많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독자 기술로 이온클러스터의 생성 능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였다”면서 “스위스, 독일 등 브랜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진출도 문제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는 가정용과 거실용, 스탠드형, 공조용 제품이 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두연테크 공식 홈페이지(www.idooy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공기살균기에 대한 특허 및 상표, 디자인 등록을 이미 마친 상태며, 까다로운 유럽통합규격(CE) 인증과 유럽환경인증(ROHS), 미국 전자파규격(FCC) 인증 등 模?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독일의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에서 동상과 그린환경상을 수상하는 한편,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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