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첫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
[ 김하나 기자 ]GS건설이 충주에서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일대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의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1596가구 규모다. 충주시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 단지다. 주택형 별로는 ▲59㎡A 660가구 ▲59㎡B 316가구 ▲72㎡ 284가구 ▲84㎡ 336가구 등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1596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실용적인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전 가구 방, 방,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3면이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결녹지와 유보지, 공공용지가 둘러싸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3단으로 배치돼 전 가구 남향으로 채광과 통풍·조망이 탁월하다. 여기에 주민 공동 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맘스카페·키즈룸·골프연습장·사우나·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국도를 통해 충주 시내 ?진입이 원활하다. 충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기존 충주 및 북충주IC 외 충주 하이패스 IC가 2블럭 바로 인근에 생길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부지가 있어 자녀들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용전초등학교의 신설이 승인됐다.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 내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기대할 만 하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는 국내 기업도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충주기업도시에 향후 고용 유발인구 3만여명, 계획 거주인구 약 2만여명이 유입돼 약 3조1000억원에 이르는 생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총 720만㎡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판교 신도시 개발 면적보다 1.2배 큰 규모로 지식산업단지, 주거단지, 공공청사,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자족형 신도시로 계획됐다. (043)847-49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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