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2352가구 대단지에 소형이 80%

입력 2015-11-02 07:01
[ 김하나 기자 ]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의 재개발 사업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일반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의 24개동으로 이뤄진다. 총 2352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이 중 33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0가구, 84㎡ 65가구, 109㎡ 1가구 등이다. 소형(전용 59㎡)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고,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4일에 1순위, 5일에 2순위 청약을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6만원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길음뉴타운엔 1·5·6·8·9단지 등 총 5개 단지, 5000여가구의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6차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까지 더하면 7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300m 거리에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 꿈의숲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동북선경전철이 착공 예정이어서 도심이나 강남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11개 주택형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B형과 84㎡E형의 유닛이 전시됐다. 59㎡B형은 3.5베이 구조로 ㄱ자형의 넓은 주방이 강점이다. 자녀 방 사이가 가변형 벽체로 계획돼 큰방 하나로 사용하거나 방 2개로 나누어 쓸 수 있다. 통합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안방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 84㎡는 터닝도어와 거실 아트월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있다. (02)764-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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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