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유앤아이 2~3일 청약
[ 임도원 기자 ]
이번주에는 ‘코스닥 대어’인 바이오기업 케어젠을 비롯해 5개사가 공모에 나선다.
케어젠은 4~5일 162만주 규모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기관투자가와 우리사주조합분을 제외한 일반 투자자 물량은 32만4000주다. 기존 주주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구주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다. 희망공모가액은 8만~9만원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68억~9639억원으로, 앞서 공모를 진행한 더블유게임즈(예상 시가총액 1조1108억원)와 함께 올해 신규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최대어’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노화 질환 관련 전문 바이오기업인 아이진도 같은 날 공모를 진행한다. 아이진은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번달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앞서 2~3일에는 금호에이치티와 유앤아이가 공모에 나선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분 82%를 보유한 금호전기가 모회사다. 자동차용 백열전구와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유앤아이는 KT&G(지분율 16.1%)가 2대 주주인 의료용 생체흡수성 임플란트 업체다. 손이나 안면 등 골절 부위에 접합용 막?사용하는 의료용 금속 ‘케이메트’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나무가는 3~4일 공모를 진행한다. 스마트폰·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각종 카메라 모듈을 제작하는 회사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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