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내포신도시 EG더원 1차, 충남도청 인접한 4000가구 브랜드타운

입력 2015-11-01 18:58
72~84㎡ 중소형으로만 구성
거실 폭 최대 6m로 넓어…난간 없애 조망권 극대화


[ 김진수/김하나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EG건설이 충청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에 4000여가구의 ‘EG더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먼저 예산군 지역 RM7-1·2블록에 ‘내포신도시 EG더원 1차’ 1709가구를 내놓는다. 폭이 6m에 달하는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EG건설은 RM8-1블록, RM14블록 등에 추가로 2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첫 분양단지

이 단지는 충청남도청과 인접한 RM7-1·2블록에 들어선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72~84㎡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소형과 중형 사이의 전용 72·76㎡도 배치했다. 이들 틈새평형은 전용 84㎡ 못지않은 체감 면적을 자랑한다.

도청과 같은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과 가깝다. 행정타운 주변은 공공기관 종사자 상주인구뿐만 아니라 업무차 방문하는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다. 김용원 EG건설 본부장은 “행정구역상 예산군에서 분양되는 첫 내포신도시 아파트”라며 “기반시설이 속속 완공되고 있어 행정타운 주변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5만여㎡에 4만1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이전한 지 3년이 되면서 도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는 2단계가 완료돼 총 공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61개 기관과 단체가 이전했다. 홍성군 지역에선 롯데 효성 극동 등이 공급한 아파트들이 입주했다.

◆수암산 용봉산 조망권 갖춰

이 단지는 앞으로 펼쳐지는 수암산과 용봉산 조망권을 갖췄다. 목리천 수변시설, 홍예공원 등도 가깝다. 지상 차량을 최소화하고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단지로 조성한다. 상가를 이용하는 외부인과 내부인 동선을 분리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으로 구성한다.

실내 공간은 최대한 넓게 설계했다. 기둥이 없는 거실 폭이 전용 72㎡는 5.4m, 84㎡는 6m에 달한다. 발코니에 난간이 없고 외부를 편하게 조망할 수 있는 ‘무난간 이중창호’를 적용한다. 전용 72㎡와 84㎡ 일부 주택형은 외부와 3개 면(3면 개방형 평면)이 맞닿아 있어 채광과 조망이 좋다. 전용 84㎡는 여성 공간인 파우더룸과 수납공간을 두고 세면대를 기준으로 ?부스와 좌변기 부스를 분리시켰다. 침실과 드레스룸은 슬라이딩 도어로 구분한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로 배치하고 거실 자녀방 등에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폭이 3.8m에 달하는 보조 주방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 공간을 선반으로 나눠 윗 부분에 물건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자재로 마감한다. 모델하우스는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의 4에서 오는 6일께 열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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