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를 1일 출시했다. 쏘나타에 붙은 차명은 실내 시트의 버건디 색상에서 따왔다.
쏘나타 30주년 에디션은 선착순으로 300대만 한정 판매된다. 기존 1.6 터보 모델(스마트 스페셜 트림)에 앞좌석 통풍시트, 나파 가죽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탑재했다. 한정판에 걸맞게 30주년 엠블럼을 달았고 도어 스커프에 '1/300' 문구를 새겼다. 가격은 2760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1.6 터보를 기반으로 기획한 스페셜 모델로, 1만원 가격 인상으로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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