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블루, 북이십일·이퓨처와 콘텐츠 제휴 체결

입력 2015-10-30 10:19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기자] 지난 2012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개념 블록 교구 '모블로'(MOBLO)를 개발한 ㈜모션블루(대표 홍제훈)는 모블로에 한자·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출판사 북이십일, 온라인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처와 각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p>

<p>모바일과 블록을 결합한 '모블로'는 블록 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현실에서의 블록 놀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융복합 창의 교구로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공간인지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p>

<p>블록 쌓기와 모바일 게임을 접목해 블록을 체결하며 점수를 올리고 실수 없이 완성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는 '블록메이커', LED 기능이 탑재된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모형을 창조하고 네온사인처럼 자신의 의도대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는 '트윙클', 다섯가지 동물 피규어 블록과 NFC 단어, 색깔 카드를 이용해 나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메이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개발·제공 될 예정이다.</p>

<p>특히, 모션블루는 이번 북이십일과의 제휴를 통해 캐릭터와 함께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북이십일의 마법천자문 콘텐츠(캐릭터와 한자)를 사용해 '저절로 외워지는 모블로 마법 천자문' 콘텐츠를 개발한 것. 손오공, 삼장, 옥동자, 혼세 등의 친숙한 캐릭터를 모블로 한자게임 시 자신의 아바타로 지정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캐릭터와 블록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 급수 8~6급의 한자들을 익힐 수 있다.</p>

<p>또한 모션블루는 독자적인 영어학습 노하우를 가진 이퓨처와의 제휴를 통해 책과 동영상으로만 이뤄지던 기존 영어학습 방법을 탈피해 아이들이 직접 블록을 움직이며 능동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모블로 스마트 파닉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p>

<p>이퓨처는 자체 파닉스교재와 스마트파닉스 등 실용 영어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 정상 어학원 서강 SLP, ECC에 공급하고 있으며, 비영어권 국가기업으로는 특이하게도 미국과 영국, 중국, 홍콩 등에 라이선스 체결 및 직접적으로 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p>

<p>모션블루와 이퓨처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블로를 향후 국내•외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콘텐츠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하였다.</p>

<p>홍제훈 모션블루 대표는 "교육업계에서 인지도와 콘텐츠 경쟁력이 높은 북이십일과 이퓨처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자와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모블로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p>

<p>한편 모션블루는 이번에 개발한 모블로를 11월 5일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1월 11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신개념 교구 모블로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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