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매도에 하락전환…690선 반납

입력 2015-10-30 09:53
[ 박희진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중 하락전환해 690선을 반납했다.

3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46%) 내린 687.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69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이내 오름폭을 줄여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 기관의 매도세에 동참하자 지수는 하락 전환 후 690선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지수는 680대 후반에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7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143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을 제외하고 대부부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더 많다. 유통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등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 한자녀 정책 폐지 소식에 유아용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투세븐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도 15% 넘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5원(0.40%) 내린 11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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