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열 기자 ] 시험인증업체 에이치시티(HCT)가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시험인증업체로는 지난해 말 코스닥에 입성한 디티앤씨에 이어 두 번째 상장 도전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CT는 지난 26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들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HCT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흡수율, 전기안전 등 분야 제품을 국가 표준규격에 맞는지 시험하고 이를 인증해주는 일을 하는 회사다.
2000년 5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의 품질보증부문을 분리해 신설됐다. 무선통신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장비,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도 인증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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