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2015 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 시상식’이 2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현장투표 등을 거쳐 결선에 오른 10개팀의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최경민 짐데이 대표, 박중근 아디다스코리아 부장, 박찬혁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단 부장이 진행하는 창업·잡콘서트가 함께 열렸다.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계속된 창업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245개팀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협동조합 스포츠제이 소속 예비 창업가 채윤수 씨의 ‘중고 축구화 재활용 창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채씨는 축구화의 주요 소재인 가죽을 재활용해 지갑, 휴대폰 케이스, 팔찌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아이디어로 최고상인 문체부 장관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박영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창업올림피아드를 통해 20~30대 청년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