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40원대 재진입…美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주목"

입력 2015-10-29 08:35
수정 2015-10-29 08:40
[ 김근희 기자 ]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 재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1.00원)보다 14.90원 상승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 달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말 달러 매물 출회 정도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아시아 시장 반응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40~1150원을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