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자원과 부산고용포럼,29-30일 고용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5-10-28 14:07
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철호)과 부산고용포럼(상임대표 김종한 경성대학교 상경대 학장)은 고용페어주간을 맞이해 29~30일까지 ‘2015 지역고용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도심내 산업단지 고용대상별 토탈 잡매칭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일자리 시장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핵심적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 도시를 시정의 5대 목포중 하나로 설정했다. 부산지역의 중요한 고용문제인 중소기업 미스매치와 관련해 부산지역 도심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여성, 중장년, 청년 등 고용대상별로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적 수단들을 제시했다.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위하여 일자리종합계획을 수립·공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심내 산업단지 고용대상별 토탈 잡매칭 프로젝트’가 구상됐다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4년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지역맞춤형인력양성사업으로 구체화된 이 프로젝트는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고용포럼,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10여개 단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고 있다.

지역고용국제심포지엄은 심층적인 토론과 실질적인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2일간의 일정으로 진碩홱?29일은 차이나-싱가포르 쑤저우공업원구개발공사(CSSD)를 초청해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주최로 ‘부산-쑤저우 산업단지 기업교류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30일 심포지엄은 전문성과 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지역고용학회, 부경대학교 인적자원개발·노동연구소,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30일 행사는 ‘도심내 산업단지 국제비교: 부산-쑤저우-가와사키’라는 주제하에서 이철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의 축사, 정형우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의 기조강연 등이 이어진다.인지앤(Yin, Jian) 차이나-싱가폴 쑤저우공업원구개발공사 부총재, 마쓰다 아츠시(Masuda, Atsushi) 가와사키시 노동고용부 고용담당부장,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김형기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도 열린다.

행사는 도심내 산업단지에서 고용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경험들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산업단지에서 수요자 중심의 인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정부, 부산시, 지역내 유관기관들이 협력적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인재개발원은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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