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사망, 사람 냄새 나는 사람 만나고 싶다더니 결국…
김현지 사망
'슈퍼스타K 시즌1', '보이스코리아' 등을 통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가수 김현지(31·여)가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27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지는 이날 오후 3시5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남)씨, 이모(33·남)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한 것 해당 업체 사장이 차량 입고 시간이 지난 후 렌트한 고 씨의 휴대전화가 꺼져있어 경찰에 신고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발견 당시 차 안에는 번개탄이 놓여져 있어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지는 지난 2013년 Mnet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해 "아직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 이상형은 딱히 없지만 사람 냄새 나는, 좋은 향기 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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