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

입력 2015-10-27 17:19
아모레퍼시픽은 이 회사가 참여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제주시 아라일동 소재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인 제2센터는 화장품 산업 육성에 특화된 곳이다. 개방 공간인 제이 클라우드 카페, 오픈 데스크, 연구지원 공간인 제이 크리에이티브 랩 등 총 330㎡ 규모로 조성됐다.

제2센터는 3가지의 주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화장품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와 강소기업 육성을 돕는다.

또한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크리에이티브 연구·개발(R&D) 거점 구축을 도모한다.

이에 제주 지역 내 화장품 기업과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이 제2센터 내 화장품 원료 추출, 분석, 제형 연구설비 등 시설 일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 제조와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전국 18곳에서 설립·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 등 2개 기업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백석윤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로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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