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현대산업이 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자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날보다 5050원(9.44%) 내리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65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1조1453억원으로 1.5%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시장 예상치보다 각각 30%와 8.7% 밑돌았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체 주택 매출 감소와 이에 따른 마진 믹스 악화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자체 주택 매출이 갑작스럽게 하락했고, 수원 2차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매각이익 이연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현금 흐름을 포함한 순차입금 개선세가 둔화한 점도 현대산업에 대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