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28일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재보선에 국회의원 선거와 광역단체장 선거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경남 고성군수가 유일하고,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며,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목2동·목3동)를 비롯해 14곳이다.
기초의원 선거 중 부산 해운대구 다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만 치러지지만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선거인 데다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민심을 파악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이후 재보선 연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연패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선거 지역과 후보자의 정보 등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하던 재보선을 연1회로 축소한 뒤 열리는 첫 선거로서 올해 4월1일∼8월12일까지 당선무효, 사직, 사망 등으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