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직업전환 기회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은 27일 연수원 용당캠퍼스에서 “제4기 해양커메셔닝(Commissioning) 인력교육 과정(시운전분야)” 수료식과 취업박람회를 연다.
제4기 수료식은 오전 11시부터 연수원 임직원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진행된다. 관련 업체가 참여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취업박람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개최 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이삭, 칸시운전기술, KS해양기술, 한국기전 등 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해양플랜트의 시운전을 담당하는 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해양 커미셔닝(Commissioning) 인력교육은 새롭게 해양플랜트 시추선 및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에 탑재된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단기 양성교육으로 해양플랜트에 대한 기본개념, 주요장비의 특성, 시운전 실무, 전기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직업전환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9월 14일부터 6주간 연수원 생활관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200시간의 현장실무교육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도에 최초 개설된 해양Commissioning 인력교육은, 이번 20명의 교육생이 해양플랜트 산업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94명의 전 ?茱珦括?배출했다.
해양커미셔닝 인력교육 과정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해양플랜트산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다.교육과정 문의는 연수원 해양플랜트인력개발팀(051-620-5420~5422).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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