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세종시 도시행정 중심지…시청·교육청·법원 등 바로 옆
수변공원·비락산 조망…초·중·고와 상업시설 인접
[ 김보형/김하나 기자 ]
주요 정부부처가 이전한 세종시 내 아파트 중 최대 브랜드는 ‘중흥 S-클래스’다. 중흥건설은 2012년부터 세종시에 10개 단지 9696가구를 공급했다. 지난달 말까지 세종시 전체에서 분양한 아파트 4만3988가구의 20%를 웃돈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세종시에 11번째 선보이는 중흥 S-클래스 아파트다. 이번 분양으로 세종시 내 중흥 브랜드는 1만가구를 돌파하게 됐다.
○세종 행정중심 생활권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1015가구 대단지로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됐다. 세부 주택형은 △전용 84㎡A형 397가구 △전용 84㎡B형 29가구 △전용 84㎡C형 9가구 △전용 95㎡ 25가구 △전용 98㎡ 431가구 △전용 109㎡ 124가구다.
세종시 3-1생활권은 금강 남쪽에 조성되는 세종시 도시행정 중심지로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국토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각종 연구기관 이전으로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와 같은 첨단연구단지와 연계된 다양한 파생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전과 가까운 세종시 남측 진입 관문에 있어 인근지역 주택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양업체 측은 설명했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도보 생활권 내에 대평초등·중학교와 보람고가 개교 예정이고 중심상업시설도 가까워 학원 이용도 쉬울 전망이다. 인근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입점하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는 올 들어 1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졌지만 지난 3월부터 7개월째 미분양이 한 가구도 없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지면서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인근 지역 주택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5㎞ 금강 수변공원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금강 남쪽인 세종시 3·4 생활권 금강변 제방부를 따라 길이 5.1㎞의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꽃 운동 숲 물 바람 등을 주제로 5개의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되는 금강 수변공원은 인근 세종공원과 더불어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금강 수변공원은 물론 인근 비학산 조망도 가능하다.
국내 선두급 설계업체인 희림건축이 설계에 참여했으며 단지 층고의 높낮이를 적절하게 배치, 바람길을 확보하는 한편 어느 쪽에서 봐도 단지가 작은 산의 형태를 띠게 구성한다.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빠짐없이 갖춘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분양 성공을 발판으로 수원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을 확대하면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 3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11년 94위로 100위권 내 첫 진입한 뒤 지난해에는 52위로 수직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39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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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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