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26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표정이 엇갈렸다. 참가자 7명중 3명이 전날대비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과 중국발(發)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이틀째 204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뛰어 나흘 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 수익률 2.44%를 개선하며 중도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별다른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보유 종목인 한국선재(1.10%)와 큐브스(3.19%)가 모두 상승한 덕에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 누적손실률은 23.95%에서 22.09%로 축소됐다.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도 1.22%의 수익을 추가하며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누적손실률은 7.09%에서 5.96%로 줄었다.
6개의 보유 종목 중 에스엠(4.05%)과 CJ E&M(5.8%), GKL(0.63%)이 상승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대리는 에이블씨엔씨(-2.2%) 보유 비중을 소폭 늘린 가운데, 에스엠(4.05%)을 일부 매도하며 115만원 가량 이득을 봤다.
참가자들 중 2위를 유지 중인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1%를 밑도는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을 16%로 개선했다.
임 차장은 이날 신규 편입한 SDN(3.83%)이 상승한 가운데 솔고바이오를 신규 매수 후 전량 되파는 과정에선 59만원 이득을 봤다.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손실을 입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현대EP(-1.01%)가 하락한 탓에 0.46%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2.14%로 밀려났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1.15%의 손실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이 22.57%로 확대, 탈락에 대한 우려감이 밀려 들었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과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2%대 손실을 입었다. 신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23.02%로 떨어졌고 안 차장은 누적손실률이 19.16%로 늘어났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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