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첼시, 모리뉴 경질 가능성…히딩크 거론

입력 2015-10-26 14: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첼시가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첼시가 웨스트햄과의 2015-2016 EPL 10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면서 모리뉴 감독이 쫓겨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계속되는 부진에도 3주 전 모리뉴 감독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혔지만, 이사회에서 교체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EPL 챔피언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3승2무5패로 20개 팀 중 15위로 처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 스토크시티와 캐피털원컵, 리버풀과 EPL 1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첼시는 그 결과에 따라 모리뉴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차기 감독으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단기 옵션으로 거론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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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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