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신형 '어코드' 사전예약 돌입…애플 카플레이 도입

입력 2015-10-26 11:47
혼다코리아는 26일부터 신형 어코드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신형 어코드는 첨단 정보기술(IT)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글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아이폰 음성 인식(시리) 등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도입했다.

또 스마트폰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해 지도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원격 엔진 시동 장치를 적용해 탑승 전 미리 엔진을 예열하거나 히터, 에어컨 등을 동작시킬 수 있다.

뉴 어코드는 기존의 3.5ℓ V6 가솔린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또 2.4ℓ 직분사 엔진에 무단 변속기(CVT)를 장착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가격은 미정.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어코드는 혼다의 전통적인 엔진 기술과 첨단 IT 기술의 조합을 이뤘다”며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하는 영광을 재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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