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서초 삼성타운 옆 강남역세권 593가구

입력 2015-10-25 19:17
시선집중! 이 아파트

서초 우성2차 재건축 단지
IoT 스마트홈 시스템 곳곳 적용…손목 스마트밴드로 승강기 불러
분양가 3.3㎡당 평균 3850만원


[ 김보형 / 김하나 기자 ]
부동산 경기 회복 속에 교통과 교육 여건이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았던 강남구 대치동 ‘대치 SK뷰’(평균 청약경쟁률 50 대 1)와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21 대 1)은 최근 모두 높은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삼성물산이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서초 우성2차 재건축) 단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서초 삼성타운 인근 ‘래미안 타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사옥이 모인 서초동 삼성타운과 5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삼성물산은 삼성타운의 상징성을 감안해 인근 우성 1, 2, 3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2300여가구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한다. 연말께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무지개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신동아 재건축까지 수주해 삼성타운 일대에 총 5000여가구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은 대단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 5개 단지의 조경을 통합 설계할 방침이다.

단지는 전체 593가구(전용면적 59~134㎡)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47가구(전용 84~134㎡)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일반분양분 상당수가 5층 이상으로 10층 이상 로열층도 적지 않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IC)과 서초IC가 가까워 도심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이초·서운중이 있고, 서울교대부속초·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도 가깝다. 강남역 일대 편의시설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물인터넷 시스템 적용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주거시설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차고 집 가까이 도착하면 아파트 공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도 알아서 작동해 집까지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구별 현관에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설치해 부재중 방문자와 택배 도착 같은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가구별로 부피가 큰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개별 창고도 제공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50만원으로 전용 84㎡가 12억4600만~13억3800만원, 전용 110㎡가 16억4900만~17억4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한 서초 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3140만원)보다 20%가량 비싸다. 중도금 60% 무이자와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고, 시스템 에어컨(2개 소)을 제공해 분양가 부담을 다소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있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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