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모형 15개, 주말 방문객 15만명?… '박물관이야 모델하우스야'

입력 2015-10-25 14:36
수정 2015-10-25 17:44
일반 견본주택의 7배 면적 , 상담사만 153명
분양 기록 다시쓰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용인 남사지구 6700여가구 동시 분양


6725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하는 경기 용인시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공급 규모뿐 아니라 내방객수, 상담수 등에서 새로운 분양 기록을 써 나가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22일 현장에 연 모델하우스는 연면적이 1만1000㎡로 일반적으로 1650㎡ 안팎인 1000가구 규모의 모델하우스보다 7배가량 크다. 지난 22일 4만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데 이어 23일과 24일은 각각 5만여명이 내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간 내방객 수가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모델하우스가 하루 종일 받을 수 있는 인원이 1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인파다.

대림산업은 또 한꺼번에 1만명가량을 받을 수 있도록 보통 3~4개인 내부 유니트(주택 모형)도 15개로 늘렸다. 1층으로 이뤄진 모델하우스는 그야말로 대형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가로 폭만 150m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10~15명인 상담사도 153명으로 크게 늘렸다. 첫날 5000여건이던 상담실적은 23일 6500여건, 24일 7000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담 실적은 실수요자 규모를 판가름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대형 버스 78대를 서울 강남역과 경기 용인시청·기흥역·수원역·오산 E마트·동탄 등에서 하루 5회씩 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

…양병천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분양가격을 10년 전 경기도 평균인 799만원에 책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모델하우스를 현장에 대규모로 만들고 실수요자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모델하우스 현황

구분/일반 모델하우스/ 용인 한숲시티

가구수/1000/6725

면적(㎡)/1650/11000

상담석수/12/153

주차대수/100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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