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분야에서도 거세게 이는 ‘4차 산업혁명’ 바람

입력 2015-10-25 11:09
수정 2015-10-25 17:45
“내년 5월말 열리는 하노버물류운송박람회에서

지능화된 물류시스템 대거 선보일 것”

볼프강 폐히 하노버메세 수석 부사장,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세계 최대 물류전시회, 관련 분야 기업 1000개 이상 참가 예상

물류 분야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물류운송박람회(CeMAT 2016)는 ‘스마트 공급체계 솔루션(Smart Supply Chain Solutions)’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이 박람회 총괄책임자인 볼프강 폐히 하노버메세 수석부사장(사진)은 2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컨테이너, 선박, 물류 처리 및 수송에 이르는 모든 물류 부분이 지능화될 것”이라며 “여기에서도 기계와 로봇이 지속적인 대화하면서 물류를 처리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행사에는 세계에서 1000개 이상의 물류 및 기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분야는

△물류 IT △운송 및 적재 △보관 △물류관리시스템 △포장 등이다. 폐히 수석 부사장은 “특히 로지스틱스 전분야에 걸친 제품 및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산업차량, 자동화 컨베이어 시스템, 독창적인 창고 및 적재 시스템, 모든 장비를 하나로 통합하는 물류 IT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크레인과 리프팅 장비전, 자동인식시스템, 로보트 솔루션 및 포장기술 등의 다양한 특별전이 열려 최신 물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지난해 45개국 1025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5만 30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