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MDB발주사업 수주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p>[QOMPASS뉴스=이승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해외사업 진출희망 기업 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MDB(다자개발은행,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발주사업 수주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p>
<p>이번 교육은 그동안 개도국 빈곤, 양성평등 등 최저 생활 향상 위주로 진행되던 UN 개발목표가 올해부터 확대되고 에너지 관련 아젠다도 대폭 늘어나며 개도국의 에너지 부문 투자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다자개발은행들의 발주 사업에 관해 국내기업의 접근 및 대응 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하게 됐다.</p>
<p>교육은 △'ADB 에너지분야 정책 및 프로그램 현황' 특강을 비롯해 △'MDB 발주사업 시스템의 이해' △'MDB 사업 수주 프로세스 및 제도' △'사전자격심사(PQ) 및 입찰의향서(EOI) 작성 실무' △'제안서(Proposal) 작성 전략'△'Technical Proposal 작성실습 및 Case study' △'Financial Proposal 작성실습 및 Case study'라는 여섯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p>
<p>특히 에너지 및 기후변화 MDB 사업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의진들이 실제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수해 실무에 직접 도움을 주는 교육이 진행됐다.</p>
<p>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국내기업들의MDB 사업 수주 시스템 및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제안서 작성 능력을 향상시켜 MDB 사업에 대한 수주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p>
<p>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간 협력 및 해외진출사업 타당성 조사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MDB 발주동향 및 개도국 에너지 현황 및 정책 등 최신이슈 자료를 국내 기업들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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