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만든 SM면세점이 24일 공항면세점에 첫발을 내딛는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편 12번, 14번에 5개 매장으로 구성된 SM면세점은 화장품, 담배와 주류, 식품, 잡화 등 전품목을 판매한다. 4개 매장은 24일부터 본 영업을 위한 임시운영에 들어가고, 국내업체들의 우수제품을 엄선한 중소기업특별관은 인테리어와 상품구성이 마무리되는 11월 중순 문을 열 계획이다.SM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공항인 인천공항면세점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SM면세점을 접할 수 있게 됐고, 홍보도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구성에 있어 한국산 비율을 높이려 했고,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할 만큼 공을 들였다. 중소중견 면세점으로 출발한 만큼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입점 된 화장품 브랜드는 랑콤,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수입브랜드와 헤라, 설화수, 오휘, 후 등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정관장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을 유치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국산 화장품과 식품, 잡화 洹5葯湧?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SM면세점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입을 위해 중국결제 서비스인 '위쳇페이(Wechatpay)'를 도입했으며, 정식 오픈일인 11월 1일부터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들에게 세계일주 항공권 추첨행사도 마련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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