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자이②입지]신분당선 개통·동천역 환승센터, 교통 호재 '풍부'

입력 2015-10-23 07:33
수정 2015-10-23 07:59
동천동 주변· 제 2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마트, 백화점, 학교 등 기본 인프라 갖춰



[ 용인= 김하나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동천자이’는 경기 용인시에서 북서쪽인 동천2지구에 자리한다. 분당은 물론 서판교와 가까운 입지이고 용인에서는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는 셈이다.

실제 판교, 분당, 강남으로 가는 길이 사통팔달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대중교통편도 있다. 단지 앞에는 미금역을 비롯해 분당, 용인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단지에서 1km 이내에는 서울권으로 가는 광역버스들이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강남역을 비롯해 사당역, 압구정역, 잠실역, 남대문, 건대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중 서울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M4101버스는 평일에 10분마다 다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천자이에서 기대되는 교통호재는 '신분당선'과 '동천역 환승센터'? 2016년 2월 개통 에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에서는 단지에서 1km 가량 떨어져 있는 동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동천역 다음은 미금역, 정자역, 판교역의 순이다. 현재 공사가 막바지 상태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도 호재다. 향후 동천역을 중심으로 지하철(신분당선)과 버스 등과 같은 대중교통을 쉽게 환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 수지구 방면에서는 지방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용인터미널은 용인시내쪽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졌고 성남터미널도 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환승센터가 개통되면 버스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편리해지게 된다.

환승센터는 고속도로에서 나들목(IC)으로 나가지 않고 고속도로변 환승 정류장이나 휴게소 등에서 주변 지하철이나 시내·시외버스로 환승하는 시설이다. 경기남부권에서 동천역 주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환승센터가 활성화되면 수도권에서는 고속도로 지정체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지역에서는 신설버스노선을 증차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목적지까지 이동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른바 동천역 주변은 교통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동천역 주변의 호재는 또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28만7783㎡ 규모의 동천동 일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구상과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립중인 U타워를 시작으로 주변의 부지들이 개발될 계획이다.

더불어 판교 제 2테크노밸리의 배후단지로서의 역할도 할 전망이다. 2018년 상반기까지 조성되는 제 2테크노밸리는 750개의 첨단기업과 4만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된다.

동천자이는 용인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수지구에 속한다. 쇼핑, 교육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이 가깝다.

동천초등학교와 유치원(신설 예정)이 단지와 인접햇다.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등 동천동 내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수지 학원가나 분당 학원가와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의 3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1544-237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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