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도와 손잡고 도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도와 삼성전자는 22일 도청에서 김장김치와 연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삼성전자 최완우 DS부문 사회봉사단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부장, 이성근 전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탄 10만장과 김장김치 100톤을 용인, 화성, 평택, 오산 등 삼성전사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11월 중순까지 삼성전자 임직원과 공무원 4000여 명이 참여해 연탄 10만장은 200가구에, 김장김치 100톤은 1만 가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물품 3억2500만원 상당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 부지사는 전달식에서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하는 삼성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몸을 활활 태워 온기를 전하는 연탄처럼 겨우내 밥상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김장김치처럼 올 겨울은 모든 도민이 함께 나누며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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