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차량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전세계 650만대를 리콜한다.
21일 AFP통신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2005년 1월~2006년 8월, 2008년 8월~2010년 6월에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과 2005년 8월~2006년 8월, 2009년 1월~2010년 12월 해외에서 생산된 차량 등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캠리 코롤라 야리스 비츠 등이다. 지역별로 북미가 270만대로 리콜 차량이 가장 많았고 유럽은 120만대, 일본은 60만대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창문 조절 스위치가 열 때문에 녹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함과 관련한 사고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는 또 차량 보닛 문제로 일본 내에서 크라운 및 크라운 마제스타 차량 14만대를 별도 리콜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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