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GM 전기차 부품 공급 소식에 '급등'

입력 2015-10-21 09:22
[ 노정동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네럴모터스(GM)에 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5.34%) 오른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에 공급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구동축에 동력을 제공하는 장치로 GM 설계), 인버터(직류를 교류로 변환하고 모터를 제어하는 장치),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차량 공조시스템 냉매 압축장치), 배터리팩 등이다.

또 전력분배모듈(배터리 전원을 분배하는 장치), 배터리히터(저온 조건에서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가열하는 장치), DC-DC컨버터(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해 주변기기용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 급속충전통신모듈, 계기판(IPS 기반의 LCD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공급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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