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사상 최고치 기록…'TOP3' 지역 신규분양 주목

입력 2015-10-21 09:00

지난해에 이어 전세가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전세물량도 부족한 실정으로 많은 전세 세입자들이 아파트 매매로 돌아서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이 회복세인데다가 이달 전국 최대 물량이 분양하면서 신규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 기준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한 광주광역시(77.5%)의 경우 전월세 거래량이 2,084건으로 8월 대비 9.6% 감소했다. 전세가율이 두번째로 높은 전라북도(76.4%)는 1,903건으로 8월 대비(2,558건) 무려 25.6%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전남(75.8%)은 전월세 거래량이 13.6% 줄어들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올해 1월 70.2%에서 꾸준히 상승해 8월 72.4%로 증가했으며, 9월에는 72.9%를 기록하며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높은 전세가율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 전환으로 돌아서자 전월세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아파트의 전세가 상승이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자 이 참에 내 집을 마련하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전세가율 TOP3 지역의 이달 신규 분양 물량을 알아봤다.

최고 전세가율을 기록한 광주에서는 개근종합건설이 ‘광주베스트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광주 북구 본촌동 286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0층 1개 동, 총 5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산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본촌초등학교, 광신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한 전북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에서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공공 1블록에 ‘에코시티 더샵’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에코시티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공공청사부지가 인접한 핵심 입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편의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전주수산시장, 롯데마트 덕진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과 관공서 및 병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또, 주요 7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 수익을 위한 투자수요까지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군산시 디오션시티 A2블록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1,4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디오션시티 내 첫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면적 59만6163㎡에 주거시설과 교육시설, 대형 쇼핑몰,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保?동측으로 초·중교 등이 들어서는 학교부지 3개소가 위치해 있어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전남에서는 중흥건설이 나주시 순천 신대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 ‘중흥 S-클래스 에코시티’를 공급한다. B3블록은 전용면적 59~72㎡, 총 436가구로 이뤄지며, B4블록은 전용면적 84~110㎡, 총 931가구 규모다. 단지 도보 생활권 내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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