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흑자 전환…3분기 영업익 124억

입력 2015-10-19 18:30
[ 송종현 기자 ] 에쓰오일은 3분기 1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조426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2682억원)보다 39.1% 줄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유가 하락이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순손실은 467억원을 나타냈다.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8.0% 감소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판매단가 하락과 정기보수로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감소했다”며 “지난 7~8월에는 재고 관련 손실과 정제마진 축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9월 이후 수요가 회복되면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95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분기보다 20.1% 증가했다.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률(29.0%)은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무료선착순_한경 가치투자 강연회] 이채원.최饅?이상진 출연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