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장관 내정자, 예산·재정 두루 거친 경제정책통

입력 2015-10-19 17:35
청와대가 19일 발표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는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뿐만 아니라 예산, 재정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과 예산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이다.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재정정책기획관 등에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공공기획혁신관과 공공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만들어 민영화, 정원 조정, 보수체계 개편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에 소통에 강한 편이고 일처리가 매끄럽다.

인사 적체에 시달리던 후배들을 위해 기재부 차관보에서 용퇴하기도 했다.

조달청장을 끝으로 2013년 초부터 공직에서 떠나 있었다.

▲ 경남 함양(58) ▲ 연세대(경영학)·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경제학) ▲ 행정고시 24회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파견 ▲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 ▲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middot;공공정책국장·차관보 ▲ 조달청장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