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미국시장 점령 위한 교두보 마련

입력 2015-10-19 11:45
<p>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미국 시장 점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p>

<p>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대성쎌틱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하이브리드 온수기가 미국기계학회(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가 수여하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p>

<p>대성쎌틱은 세계적 권위의 ASME 인증을 받음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세계적인 공인기관인 미국기계학회가 부여하는 ASME 인증은 보일러, 온수기 등 압력용기를 해당 규격의 기술적 요구에 따라 설계, 제작, 품질관리 등이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한다.</p>

<p>미국의 일부 주의 경우 ASME 인증을 받아야만 제품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ASME 인증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도가 매우 높다.</p>

<p>대성쎌틱은 이번에 보일러 부문에서 'H' 인증을, 온수기 부문 'HLW' 인증을 받아 향후 콘덴싱 보일러 제품에는 'H 스탬프', 콘덴싱 온수기 제품에는 'HLW 스탬프'를 각각 각인할 수 있게 됐다.</p>

<p>인증 받은 콘덴싱 보일러는 열효율이 높아 가스비를 최대 35%까지 절감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p>

<p>또한, 분할버너를 적용해 10:1 수준으로 비례제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온수 사용량에 관계없이 1℃ 단위의 온수온도 조절로 쾌적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p>

<p>잠열 열교환기의 커버로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와 내식성이 강한 알루미늄 하이핀을 채택해 내구성도 확보했다.</p>

<p>대성쎌틱은 ASME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2016년 1월 출시와 동시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2016 AHR 엑스포'에 출품해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p>

<p>대성쎌틱 관계자는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에 대한 ASME 인증 획득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법인설립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이 관계자는 "앞으로 열교환기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ASME 인증을 획득해 미주지역 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수출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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