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회장, 불굴의 근성으로 無에서 有창조

입력 2015-10-16 17:57
수정 2015-10-19 16:28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업가의 길을 걸어온 코리아골프앤아트빌리지(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은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미래지향성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리아골프앤아트빌리지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의 130만평 부지에 72홀의 골프코스와 400여동의 주거형 콘도 및 헬스클럽, 수영장,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용인시와 체류형 종합 관광단지(용인 아트투어랜드 아울렛&레지던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13년 경기관광공사와 체류형 관광단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또 강화군과 강화 갯벌 생태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 복합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강화도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이 회장은 29세 때인 1969년 전화기 한 대를 놓고 오퍼상으로 출발해 마침내 성공신화를 이룩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포항제철이 서기도 전인 1971년 한국인 최초로 철강재를 수출했고, 1977년 온 나라가 수출 100억불에 감격할 때 그는 혼자 1억불을 감당했다. 스물아홉에 사업을 일으킨 지 10년 만에 그는 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6년엔 경기도 기흥에 골드CC를 오픈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수출역군으로 활약했던 감각을 살려 200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골프&아트빌(18홀)을 인수했다. 이어 2007년에는 일본 오사카 인근에 위치한 스프링 골프&아트리조트 아와지(Awaji)를 인수해 글로벌 체인화를 구축하는 추진력도 보여줬다.

골프와 휴식·주거가 공존하는 문화 예술 공간을 지향해 골프산업에 ‘골프&아트빌리지’라는 신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도 그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골드CC 및 코리아CC 주변에 주거단지를 개발해 대우그린카운티,SK아펠바움, 골드훼미리 콘도 등 수백여 가구를 분양했다. 지금은 글로벌 의료관광 사업에 나서 글로벌 헬스케어시티와 복합휴양문화 관광지를 짓기 위해 분당(22만 평)과 강화도(20만 평)에 부지를 확보해 놓았다. 40년 넘게 수출입을 하면서 쌓아온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중재학회가 수여하는 제15회 국제거래신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도 무역회사(유성)를 통해 꾸준히 수출을 하고 있고, 지난 40년 동안 30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1940년생으로 경동고, 건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회장의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고 생활신념은 ‘정도(正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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