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수상작 발표

입력 2015-10-16 16:59
제4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최나래(조선대학교)씨가 출품한 ‘201303 회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16일 무학 창원1공장 다목적홀에서 제4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0여 명과 최재호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장효익 원장, 경남도립미술관 윤복희 관장, 경남메세나협회 김도기 이사,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청년작가들의 수상을 격려했다.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순수미술에 대한 지원과 국내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재능발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좋은데이 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4회 대회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제4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평면회화와 입체부문 등 총 6개의 순수미술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공신력 있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사진 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통해 총 10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결과 회화, 입체분야에서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품 500여 점이 출품됐다. 지난 대회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이에 따라 좋은데이 미술대活?전국의 미술 전공 대학생을 위한 청년미술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대상에는 최나래 씨(조선대학교)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방성제(경남대학교), 하성욱(경희대학교)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4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총 상금 36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7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400만원 등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최나래 씨는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그림을 보여주며 마음을 추스리고자 작업을 진행했다”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김상문 심사위원장(경남미협회장)은 심사평으로 “조형 및 재료선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조형질서를 제시하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기법으로 화면을 운영하는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를 이뤘다”며 “오늘날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치하며 전 분야에 개성 강한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최재호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장은 “전국으로 확대한 첫 대회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해 예전보다 크게 높아진 좋은데이 미술대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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