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갤럭시 속으로…삼성전자 글로벌 B2B 개척

입력 2015-10-16 11:20
수정 2015-10-16 13:54
B2B 시장 개척 위한 파트너십 체결
삼성전자 제품 -톰슨 로이터 정보 결합
삼성 스마트폰 통해 톰슨로이터 방대한 정보 이용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와 세계적 지식정보사업체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전세계 기업간 거래(B2B)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 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 및 프린팅 솔루션을 톰슨 로이터의 B2B 정보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B2B 사업 돌파구를 전략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다.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기업 고객이 안전하게 톰슨 로이터의 방대한 정보를 이용하는 길을 터는 것이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전문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법률, 조세, 회계, 지식재산, 생명과학, 미디어 분야 고부가가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미국 뉴욕이 본사로 100여개 국 6만여명 임직원이 근무하는 지식정보 기업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톰슨 로이터의 제임스 스미스(James Smith) 최고경영자(CEO) 일행은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홍원표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 삼성 경영진을 만나 모바일 콘텐츠와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협력 확대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톰슨 로이터가 보유한 금융, 증권, 특허, 법률, 회계, 과학 등 방대한 콘텐츠를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협력 결정에 대해 "톰슨 로이터와 함께 B2B 고객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객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사업기회를 협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톰슨 로이터 제임스 스미스 CEO도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의 다양한 제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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